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송영길·이준석, 여야 대표 첫회동…'여야정 협의체' 추진 의지 재확인

아시아투데이 박준오
원문보기


상호 덕담 속 TV토론 개최 합의… 원외무명 정치인 발굴도 상호 협조키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예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예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박준오 인턴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7일 첫 회동을 갖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대표의 예방을 받고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30대 젊은 대표라는 걸 넘어 내용과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송 대표는 이어 “광주 5·18에 대한 얘기나 대구에 가서 본인을 정치에 입문시켜 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로 정리하는 걸 보면서 많은 느낌을 받았다”며 “대한민국 합리적 보수의 새 희망이 보인다는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송 대표는 또한 ‘택시기사’ 경험을 양 당 대표의 공통점으로 찾았다. 그는 이 대표에게 “(카풀 논란 당시) 택시 기사를 해봤다고 들었는데, 저도 택시 노조 출신이라 공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저도 당 대표 선출 이후 송 대표가 걸어오신 개혁적이고 국민들 눈높이 맞는 말씀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저희가 경쟁적으로 내놓는 기준이 앞으로 정당정치 표준이 되길 바라면서 좋은 경쟁을 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첫 회동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송 대표는 자신이 쓴 책인 ‘둥근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를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양 당 대표는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여야정 상설협의체’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송 대표는 “여야정 상설협의체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참석하겠다는 말을 들어 저도 기분이 좋았다”며 “(이 대표는) 내용이 있으니까 형식에 구애 없이 서로 소통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같은 아주 공식적이고 딱딱한 담론을 만드는 기회 뿐 아니라 송 대표님 저보다 연배도 위시고 앞으로 배울 점 많은 정치 선배이기 때문에 제가 기회가 된다면 참 식사 한 번 모시겠다”며 “어떻게 보면 값싸게 송 대표님의 정치 경륜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는데 응해주시겠는가”고 제안했다.

이에 송 대표는 웃으며 “내가 모시겠다. 우리 정치권에서는 현역이 밥을 사는 것이다”이라고 답했고 이 대표도 함께 웃으며 “이렇게 제안하고 밥을 얻어 먹는다”고 했다.

한편 양 당 대표는 TV토론 개최에도 뜻을 모았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양 대표가 TV 토론에 흔쾌하게 합의했다”며 “아울러 양당의 당협위원장과 지역위원장 등 원외 무명의 인사들이 정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준환 올림픽 선발전
    차준환 올림픽 선발전
  2. 2정청래 공천헌금 의혹
    정청래 공천헌금 의혹
  3. 3권상우 손태영 모성애
    권상우 손태영 모성애
  4. 4강성욱 17득점
    강성욱 17득점
  5. 5고준희 전참시 눈 성형
    고준희 전참시 눈 성형

아시아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