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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이자 접종 70대 5일만에 숨져…11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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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에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의 장병들이 부대 내 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해작사 제공)2021.4.28 /뉴스1 © News1 박채오 기자

부산 남구에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의 장병들이 부대 내 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해작사 제공)2021.4.28 /뉴스1 © News1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한 70대 시민이 접종 닷새만에 숨졌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A씨(70대)는 지난 10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15일 사망했다. 기저질환 여부는 현재 조사 중이다.

중증 의심사례를 보인 80대 접종자도 한명 나왔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이 환자는 지난 5월 27일 접종 후 이달 9일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현재까지 부산에서 백신을 맞고 숨진 접종자는 총 15명(아스트라제네카 9명, 화이자 6명)이다.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반응을 호소한 접종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강혜영 부산시 예방접종추진단 시행총괄팀장은 "접종 초기에 비해 일일 접종자가 5만명을 초과하는 등 접종 인원이 많아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이상반응 신고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전날 3만3086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1만8647명이 2차 접종(얀센 백신 포함)을 완료했다. 1차 접종률은 75.8%, 2차 접종률은 17.5%다.


부산 전체 인구 335만여명 중 29.7%가 1차 접종을, 6.9%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신규 확진자는 11명(5980~5990번) 발생했다. 전날 오후 1명, 이날 오전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5990명으로 증가했다.

가족 간 전파로 인한 확진자는 3명이며, 직장 내 동료 간 감염자는 2명 나왔다.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도 정기 선제검사에서 확진됐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는 3명 발생했다. 이외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해외입국자로 분류됐다.

이날 8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213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3명이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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