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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뒤치락 대선주자 지지도… 李가 尹 1%포인트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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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합동 여론조사
‘양강구도 지속’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양강구도 지속’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 소폭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깨지지 않는 양강구도 속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6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가 17일 공개됐는데,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각각 25%, 24%를 나타냈다.

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6월 2주차(24%)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윤 전 총장의 경우는 지난 조사와 같았다. 이로써 이 지사는 동률을 이룬지 1주 만에 다시 윤 전 총장을 앞섰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 때와 같은 7%를 기록했다. 3주 연속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각각 3%, 2%의 지지율을 얻어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원희룡 제주지사는 각각 1%였다.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2%나 됐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가 51%로 가장 높았다. 이 전 대표는 18%의 지지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 두 사람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때보다 4%포인트 더 벌어졌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9%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홍 의원이 4%로 그 뒤를 이었다.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50%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 전 총장 43%, 이 전 대표 33%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32%로 가장 높게 나타나 2주 연속 민주당을 앞섰다. 여당인 민주당은 29% 지지도를 보였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4%,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8%였다.

한편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 질문에는 ‘긍정적’의견이 38%, ‘부정적’ 의견이 39%로 나타났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직무수행 기대감을 묻는 조사에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69%로 부정적이라는 응답(19%)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치권의 세대교체 필요성을 묻자, 응답자의 90%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6%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7.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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