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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복심 윤건영 "일본 소아병적으로 일해…버릇 고쳐놓아야"

머니투데이 김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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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확대회의 1세션에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일본 총리가 참석했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문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2021.06.13. /사진=뉴시스=영국 총리실 제공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확대회의 1세션에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일본 총리가 참석했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문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2021.06.13. /사진=뉴시스=영국 총리실 제공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본 정부가 소아병적으로 일한다"며 "치밀히 준비해 버릇을 고쳐놓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특별수행원으로 동행 중인 윤 의원은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일 관계에 관해 "두 가지 방법을 열어놓고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첫번째 방법은 일본이 '소아병적'으로 일하더라도 "통 크고 대범하게 손을 먼저 내미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거론했다.

두번째는 "이번 기회에 단호하게 일본의 버릇을 고치자"라며 이 경우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모든 걸 열어놓고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버릇을 고친다면 도쿄올림픽 보이콧도 방법에 포함되나'라고 묻자 윤 의원은 "이미 언론에 밝혔지만 보이콧도 포함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보이콧'을 정부가 함부로 얘기할 수는 없다"며 "마지막 경우에 치밀하게 써야 한다. 칼은 칼집에서 꺼내지 않았을 때 가장 무섭다"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 보이콧은 정부가 '마지막 카드'로 남겨놔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한일 정상 간 약식회담이 취소된 것과 관해서는 "스가 일본 총리가 회담을 의도적으로 피한 것 같다"며 "뭐 그렇게 피하는지 모르겠다.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어 "약식회담은 실무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례'라 하는 것은 부담"이라면서도 "다만 약속 장소에 안 나온 사람이 왜 안 나왔는지 설명하는 게 순리인데 지금 보면 일본 정부는 계속 핑계를 댄다. 취소의 책임을 실무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 정부가 G11(주요 11개국) 구성과 한국 참여에 반대하는 것에 관해선 "두 가지로 본다. 첫 번째는 한수 아래로 여겼던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방역도 제대로 하고 경제회복도 일구는데 자신은 도쿄올림픽 취소를 걱정해야 하니 이 상황이 마땅치 않은 것"이라 설명했다.


또 "일본 국내 정치의 영향도 있다"며 "일본 내 극우적 분위기가 강하다고 들었다. 한국을 때리는 것이 '정치적 이득'이라 판단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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