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외질혜(본명 전지혜)가 남편인 BJ 철구와 이혼한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 ] |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BJ 외질혜(본명 전지혜)가 남편인 BJ 철구와 이혼한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외질혜는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달 방송을 마지막으로 제 자신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 했다"며 그러나 "부끄럽고 뻔뻔하게도 그럴 용기가 없었고 아이 생각과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 연락을 주셔서 염치 없이 '살아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기 때문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판단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며 철구와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앞서 BJ외질혜가 BJ철구의 외도 의혹 제기에 해명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사진=아프리카TV 캡처 ] |
또 "현실적으로 생각해 제 능력과 제 상황으로 인해 아이는 매일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재산 분할에 관해선 "8년이 다 되어 가는 시간 동안 서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재산보다는 빚이 더 많은 상태이기에 재산이라 할 것이 없다"며 "대부분 제 명의로 한 것은 제 신용도가 좋아 대출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니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외질혜는 "그 동안 그 분의 아내로 사랑해주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더 멋진 아내와 엄마가 되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며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적었다.
앞서 BJ 철구가 BJ 외질혜의 외도를 주장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사진=아프리카TV 캡처 ] |
앞서 외질혜와 철구는 상대방의 외도, 폭행, 성매매, 도박 등의 의혹을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철구는 외질혜가 모 BJ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며 외질혜는 철구가 자신을 폭행하고 임신 중 성매매 등을 했다고 폭로하며 맞섰다.
철구와 외질혜는 각각 유튜브 구독자 140만명, 72만명을 두고 있는 유명 BJ이다. 이들은 지난 2014년 법적으로 부부가 됐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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