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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스트리아 대신 독일 국기 올린 靑 SNS

이데일리 이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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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청와대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문재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국빈방문을 홍보하면서 오스트리아 국기가 아닌 독일 국기를 잘못 올려 이를 수정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을 홍보하며 국기를 잘못 표기해 수정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사진=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을 홍보하며 국기를 잘못 표기해 수정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사진=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


청와대는 지난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 대통령 부부가 판 데어 벨렌 대통령 부부와 함께 하일리겐크로이츠 수도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6월 15일 판 데어 벨렌 대통령 부부와 함께, 하일리겐크로이츠 수도원을 방문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가톨릭은 고난과 고통의 시기에 인류에게 희망이 되었는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전 인류가 연대와 사랑으로 서로 도와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한국 국기와 함께 독일 국기를 올렸다. 독일 국기는 검정, 빨강, 노란색 순인데 빨강, 하얀, 빨간색 순인 오스트리아 국기와 혼동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국기를 잘못 게재했다며 댓글을 잇따라 남겼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청와대는 뒤늦게 오스트리아 국기로 수정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정부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사진 한 장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는 게시글이 논란이 일었다. 홍보 포스터를 올리면서 맨 왼쪽에 위치한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을 잘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왼쪽 맨 끝에 서 있고 문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가운데에 위치한 것으로 보였다. 정부가 문 대통령의 성과를 강조하기 위해 외교적 실례를 범했다는 지적과 함께 인종 차별 논란까지 번지자 원본 사진으로 글을 수정했다.

정부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 수정했다”며 “콘텐츠 제작에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진을 편집한 실무자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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