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롯데정보통신, 국내 최초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허가 취득

뉴스1
원문보기

지난 3월 관련 법 개정 후 임시운행허가 취득 최초 사례

향후 5년간 세종시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및 시범운행지구 사업 참여"



롯데정보통신 자율주행셔틀이 세종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구간 일대에서 실증운행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 뉴스1

롯데정보통신 자율주행셔틀이 세종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구간 일대에서 실증운행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개척에 나서고 있는 롯데정보통신이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하며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6일 롯데정보통신은 세종시에서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운행요건 및 시험운행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된 후 허가를 취득한 첫 사례다.

롯데정보통신은 5년의 임시운행허가 기간을 활용해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세종시 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셔틀 시험 및 연구, 시범 서비스 등을 통해 차량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회사는 향후 진행될 실증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공 자율주행셔틀 시장 선점 및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셔틀이 상용화되면 Δ교통약자를 위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Δ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Δ택배·우편 등 자율주행 물류 Δ공원·캠퍼스 산업단지 내 자율주행셔틀 등과 같은 다양한 적용 사례를 통해 운송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롯데정보통신이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유형은 B형(운전대 및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차)에 해당한다. 롯데정보통신 셔틀은 좌식 4명, 입식 11명 등 총 15명이 탑승가능하며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4의 고도화된 주행이 가능하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교통안전공단의 안전기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도심 내 실제 공공도로 주행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셔틀에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기술을 적용하여 신호 정보 등 실시간 교통 정보를 인지·판단하고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차선 유지, 차로 변경, 끼어들기와 같은 다양한 도로 상황은 물론 보행자, 자전거 등 돌발상황에 대한 주행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첫 사례 기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기술력과 노하우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는 모빌리티 분야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2. 2가족친화 우수기관
    가족친화 우수기관
  3. 3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4. 4강선우 뇌물 혐의
    강선우 뇌물 혐의
  5. 5숙행 상간녀 의혹
    숙행 상간녀 의혹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