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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시민 “지지 안해” 최다...사면초가 스가

헤럴드경제 신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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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답보에 불신임안까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패로 지지율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일본 4개 야당이 내각 불신임 결의안까지 발의하며 실정(失政)을 부각,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입헌민주, 공산, 국민민주, 사민 등 일본 야권 4당 대표는 이날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

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 불신임안 가결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다가오는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에게 스가 내각이 실패했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계산이다.

전날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는 “코로나19 대응 실패 외에도 스가 내각을 불신임할 사안은 수두룩하다”며 “야당들의 뜻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실제 불신임안이 가결돼 중의원 해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 현 일본 국회에선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되는 조건 때문에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야권이 아무리 제출해도 그대로 폐기될 수밖에 없다.


자민당은 연립 여당인 공명당과 함께 이날 오후 열리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불신임안을 부결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스가 총리에게는 야당의 공세보다 민심이 등을 돌리는 모양새라는 점이 더 부담이다.

일본 공영 NHK 방송이 지난 11~13일 일본 전국 성인 1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월 대비 2%포인트 증가한 45%를 기록했다. NHK는 스가 내각에 대한 비지지율이 지난해 9월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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