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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축제, 문체부 공연예술제 지원대상 뽑혀

연합뉴스 전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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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인 난계국악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제 행사로 뽑혔다.

영동난계국악축제 거리 퍼레이드[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난계국악축제 거리 퍼레이드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군은 이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뽑은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영동군은 1억49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군은 이 돈을 우수국악 공연 제공과 축제 홍보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공모에 뽑힌 것을 계기로 국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축제 트랜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대한민국와인축제와 연계해 10월 7∼10일 열 예정이다.

축제는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과 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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