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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접종 육군 병사 사망...보건당국 인과관계 조사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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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미만 장병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7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예방접종센터에서 군 의료진이 장병들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옮겨 담고 있다./제공=국방부

30살 미만 장병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7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예방접종센터에서 군 의료진이 장병들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옮겨 담고 있다./제공=국방부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육군 병사 1명이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인과관계 조사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14일 “어제(13일) 오전 육군 모 부대 병사 A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조치 후 인접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에 이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며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관련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과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브리핑에서 “(A씨가) 젊은 연령이고 특별한 기저질환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검 결과가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며 “부검 결과가 확인되면 이를 바탕으로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인과성에 대해 평가·심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군내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에는 40대 장병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뒤 7일 후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이어 3일 뒤 사망했다. 해당 장병은 유족이 원하지 않아 부검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백신과의 연관성도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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