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20대 육군 병사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숨져… 방역당국 “부검 결과 중요”

세계일보
원문보기
백신 접종 후 군내 두번째 사례…연관성은 확인 안 돼

20대 육군 병사가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엿새 만에 숨진 가운데 보건당국이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1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젊은 연령이고 특별한 기저질환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검 결과가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추진단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서울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 A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난 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지 6일 만이다. 현재 군 당국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 중이다.

박 팀장은 "어제(13일) 신고 후 질병관리청, 지자체, 군 당국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는 상황"이라며 "부검 결과가 확인되면 그것을 바탕으로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의 인과성 평가·심의 후 설명하겠다. 더 분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후 군인이 사망한 사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공군 남성 부사관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선 7일 뒤 뇌사 판정을 받았고 3일 뒤 사망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