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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 차차 보면 아실것" 잠행끝 尹, 여의도 연락사무실 연다

중앙일보 김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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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잠행을 끝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4일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대변인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시작한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번 주중으로 국회의사당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에 연락 사무실을 열 계획이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대변인 등의 개인 일정 등이 있어 당초엔 15일께 공식적으로 공보 담당자를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이 앞당겨졌다”며 “이번 주 안에 서울 여의도에 연락 사무실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락 사무실엔 이 대변인 등이 상주할 계획이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기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SNS 메신저 단체 채팅방도 개설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이 대변인을 통해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과 관련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입장문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컸다.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관심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문제와 관련해선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 (국민이) 가리키는 길대로 따라간다고 말씀드렸다”며 “차차 보면 아실 것이다. 모든 선택은 열려있다.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이 대표에게 일요일(13일) 오전 ‘당 대표 취임 축하한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다”며 “이 대표도 문자로 답했는데 입당 문제는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기정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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