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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이 축하문자…8월이면 결단 내리기 충분"

이데일리 권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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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수사` 공수처,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많을 것" 지적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직접 축하한다는 문자를 받았다면서, 그의 `8월 대선 버스` 합류에 대해 “어떤 정치적 결단을 내리기에 충분한 시간이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1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전당대회 당선을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내셔서 저도 비슷하게 덕담 수준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서 ‘8월이면 (대선) 버스는 예외없이 떠난다’고 한 발언과 관련, ‘윤 전 총장이 그때까지 반드시 탈 거라고 전망하는지’ 묻는 사회자 질문에 “그 부분의 의사는 확인한 적이 없다”면서 “8월 중순, 말이면 제 생각에는 어떤 정치적 결단을 내리기에 많은 분들한테 충분한 시간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전 총장에 대한 수사를 착수한 데 대해서도 날선 반응을 보였다.

그는 같은 날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도 출연해 “당장 윤 전 총장에 찬성하시는, 또는 지지하시는 분들은 이게 정치적인 수사로 `윤석열 총장 흠집내기`를 위해서 왔다고 생각할 것이다”며 ”윤 전 총장에 대해서 다소 불편한 감정이 있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거 수사를 왜 빨리 집중을 안 시키는 거냐’라고 공수처에 대해서도 반감을 가질 텐데, 그쯤 되면 공수처가 아마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많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 등 윤 전 총장 외에 거론되는 야권의 대선 후보들에 대해서는 “제가 만난다고 하더라도 그게 노출되거나 이러지는 않을 것”이라며 “계속 보도되게 되면, 아직까지 출마 결심을 못하신 분들이라든지 다른 분들이 굉장히 위축감을 느낄 수도 있고 아니면 좀 오해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라고 잘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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