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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스트리아 도착…"스가와 회담 못한 것 아쉽게 생각"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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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첫 오스트리아 방문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비엔나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연합뉴스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비엔나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연합뉴스



빈 공동취재단·서울 이장원 기자 =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을 떠나 오스트리아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까지 2박 3일간 수도 빈에 머물며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1892년 양국이 수교한 이후 한국 대통령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하고, 미하엘 루드비히 빈 시장 등을 접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에서 오스트리아로 향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 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도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마무리한 데 대해 “우리는 국격과 국력에 맞는 역할을 약속했고, 특히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고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국민들이 민주주의, 방역, 탄소중립을 위해 행동하는 나라가 됐다. 이제 우리는 우리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많은 나라가 우리와의 협력을 원한다. 참으로 뿌듯한 국민들의 성취”라며 “정상회의 내내 국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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