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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내달 대선 예비 후보등록, 원희룡은 지사 사퇴 검토

조선일보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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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거 끝나자 野주자 본격행보, 하태경·김태호도 도전 나설 계획
6·11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야권 대선 주자들이 캠프 구성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2017년 1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회의에 참석, 포옹하며 인사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2017년 1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회의에 참석, 포옹하며 인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다음 달 초 대선 캠프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한다. 유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유 전 의원은 다음 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전에 대비해 정책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대선 도전을 위해 다음 달 지사직에서 사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때 이준석 대표를 지원했던 하태경 의원도 조만간 대선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호 의원도 대선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힘의 장외 주자 영입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천하의 인재들을 모으기 위한 작업에 소홀하지 않겠다”며 당내 인사 외에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무소속 홍준표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영입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들에 대해 “환영의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의 공개 정치 활동도 곧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야권에선 최재형 원장이 대선 도전을 위해 7월 중 사퇴할 가능성도 계속 거론되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최 원장이 7월 중순 감사원장을 사퇴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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