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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된 외국인 아기의 몸에 ‘멍’ 자국이… 경찰 아동학대 수사

조선일보 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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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정다운

일러스트=정다운


병원으로 옮겨진 생후 13개월 아이의 몸에서 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쯤 천안의 한 병원 응급실에 태국 국적 A(1)군이 119 구급차를 타고 도착했다.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A군의 허벅지에서는 다수의 멍 자국이 발견됐다. MRI검사에서는 뇌출혈 증상도 나타났다. A군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A군의 부모는 모두 태국인으로, 이들은 지난 5월 16일부터 경북 안동에서 일을 하게 되자 같은 국적의 위탁모 B씨에게 A군을 맡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위탁모인 B씨를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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