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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연소 시의원 "이준석 대표 당선, 정치 진입의 틀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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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김시현 "청년지지층 이준석 통해 일체감 느껴"



김시현 울산시의회 의원.© 뉴스1

김시현 울산시의회 의원.©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더이상 청년들을 향해 어리고 미숙하다는 말을 해서는 안될 시대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시의회 김시현 의원은 11일 국민의힘에서 30대 당대표가 나온 것에 대해 "기존 정치 진입의 틀을 깼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9만3392표(43.82%)를 얻어 1위를 차지하며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의 나이는 36세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올해 33세로 2018년 만 28세의 나이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준석 당대표 당선에 대해 김 의원은 "민주당도 24세 나이로 역대 최연소 최고위원이 된 박성민 의원이 있다"며 "그런데 30대 당대표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30대 당대표를 배출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특히 청년지지층들이 이준석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에서 이준석이 중진의원들에게 공격을 당하면 마치 청년들 자신에게 공격을 퍼붓는 것과 같은 일체감을 느끼면서 공감대가 더 커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준석 당대표가 경선 토론과정에서 내건 국회의원 자격시험에 대해 그는 "이런 부분도 굉장히 참신했다. 지역 어르신들도 자격시험 제도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며 그 반응에 놀랐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정치인 자격으로는 지역에서 어느 정도 재력을 갖춘 50대 남성에 그 인물에 그 인물이라는 '고인 물'에 대한 불신이 강했을 것"이라며 "지역 정치 진입의 틀을 깨고 인식의 변화가 생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도 한발 앞서 이미 청년비례대표 도입 등 일찍부터 변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울산에서도 민주당 광역비례 1번을 청년에게 줬던 것은 당시에도 변화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었다"며 자당에 대한 변화의 기대도 함께 내비췄다.

김 의원은 "어쨌든 시대적 변화이고 그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느냐는 정치인들의 몫이다. 그런 과정에 젊고 참신하고 개혁적으로 시대가 공감하는 정치인이 울산에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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