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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대표 되기 전날 “윤석열 아닌 공수처가 시험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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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사진) 대표가 전당대회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 소식과 관련해 “시험대에 오른 것은 윤석열이 아니라 공수처”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범야권 유력 대권 주자로 주목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다고 한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는 “권력의 압박에서 자유롭게 이 사안을 다룰 수 있는지, 수사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지난 2월 “윤 전 총장 등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다”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지난 3월 “윤 전 총장 등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받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기소를 방해했다”는 혐의 등으로 고발한 건에 대해서다.

한편, 이 대표는 11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 5층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합산 득표율 42%(당원 조사 득표율 37%, 국민여론조사 득표율 55%)를 얻어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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