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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에 우려 목소리 "많은 문제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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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라이스 국제통화기금 대변인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을 두고 우려를 표명했다. /픽사베이

제리 라이스 국제통화기금 대변인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을 두고 우려를 표명했다. /픽사베이


라이스 대변인 "암호화폐 자산, 상당한 리스크 발생시킬 우려있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을 두고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0일(현지시간) IMF홈페이지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에 대한 IMF의 입장이 어떠하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라이스 대변인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것은 매우 신중한 분석이 필요한 일이며, 거시경제, 금융, 법적인 문제를 제기한다'며 "국면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당국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자산은 상당한 리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어 이를 다룰 때는 효율적인 규제조치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이 IMF의 추가 자금 지원 협상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IMF는 지난해 4월 엘살바도르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지원(3억89000만 달러)을 승인한 바 있으며, 엘살바도르 정부는 이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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