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데일리 팟캐스트 ‘강인선·배성규의 모닝라이브’에선 11일 우리 정치 역사상 최초로 30대에 거대 정당의 당대표로 선출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이변의 연속이었습니다. 4월말만 해도 ‘초선’ 열풍이 불면서 김웅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장 경선에 나섰던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당대표 선거 판도를 흔들었고, 이후 이준석 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다시 한 번 여론이 출렁거렸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이 후보의 등장 후 ‘초선’에 쏠렸던 기대는 ‘0선’인 이 후보로 옮겨갑니다. 5월 들어서는 이 후보가 극적으로 여론조사 1위로 떠오릅니다. 이후 5월말 1차 예비경선에서 이 후보가 깜짝 1위를 하면서 ‘이준석 열풍’은 더 강해졌고, 6월에 들어서면 여론조사에서 2위와의 격차가 30%포인트까지 나게 됩니다.
선거 초반만 해도 아무도 ‘이준석 열풍’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에 3번 출마해 떨어져 ‘0선’ ‘마이너스 3선’이란 얘기도 들었고, 제대로된 조직도 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대표는 선거 자금도 ‘코인’ 투자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후보는 유튜브 등에서 코인으로 수억원을 벌었다고 사실상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선거 운동도 걷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의 좋은 시절은 여기까지일 수 있습니다. 이제 국민의힘 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문제, 야권 통합, 대선 경선룰 결정과 같은 정말 어려운 문제들이 남있습니다. 게다가 보수성향의 지지자들이 30대 당대표를 골랐다는 것은 그만큼 쇄신을 통한 다음 대선의 정권 교체의 열망이 크다는 것인데요. 이 대표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지지층이 더 큰 실망을 하면서 국민의힘을 외면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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