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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委 "북한 내 활동 제한적…외국인 직원 없어"

연합뉴스 권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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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적십자회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 3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방역·위생 선전활동을 벌이고 있다.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한 조선적십자회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 3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방역·위생 선전활동을 벌이고 있다.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북한이 국제 적십자기구와 협력을 강조한 가운데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현재 북한에서 제한적인 활동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니타 둘라드 ICRC 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북한 내 적십자 활동에 대한 질의에 "현재 (북한에서) 제한된 수의 인도주의 활동만 이어지고 있다"며 "신체재활센터에 대한 지원과 조선적십자회와 함께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활동 등이 그 사례"라고 말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전했다.

둘라드 대변인은 "(북한 내) 국제적십자위원회 사무소는 열려있지만, 외국인 직원은 일시적으로 없다"라고도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난 2월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ICRC 직원 2명이 임기를 마치고 평양을 떠났다.

다만 그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조선적십자회·북한 당국과 소통을 계속할 것"이라며 "여건이 허락하면 논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8∼9일 화상회의로 조선적십자회대회를 열어 국제 적십자 기구와의 협력과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m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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