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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기업분할로 자회사 가치 부각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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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체제로 전환…기업가치 재평가
사업회사 안정적 고배당 매력 돋보여
이데일리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SK텔레콤이 통신기업과 투자전문기업으로 나누는 기업분할 작업에 착수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1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자회사의 가치 상승과 고배당 매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자회사들의 가치 재평가를 위해 분할을 통한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며 “사업회사·지주회사로의 분할 이후 합산 목표 시가총액의 큰 변동은 없고 향후 자회사의 가치 부각으로 인한 상승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사업회사의 안정적인 고배당 매력이 돋보일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사업회사의 배당은 최소 2020년 총액인 약 7100억원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전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분할비율 적용시 사업회사의 시가총액은 14조원으로 배당수익률은 5%다.

이 연구원은 “다만 신설지주회사에서 SK하이닉스 지분가치를 제외하면 비상장 자회사들의 적정가치에 대한 시장의 다양한 해석으로 분할 전후의 주가변동성은 다소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이사회는 지난 10일 통신기업과 투자전문기업으로 쪼개는 기업분할 계획서를 결의했다. 인적분할 방식으로 존속회사 SK텔레콤과 신설회사인 가칭 SKT신설투자로 나누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통신기업으로 무선통신사업부문·SK브로드밴드 등이 포함된다. 분할 신설회사는 SK하이닉스(000660)·11번가·원스토어·티맵모빌리티 등 총 16개 회사를 자회사로 두며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분할 비율은 존속회사 약 0.607, 신설회사 약 0.393이다.

SK텔레콤은 주식 액면분할도 결정했다. 1주당 가액은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발행주식수는 7206만주에서 3억6000만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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