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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행보’ 윤석열 공보 담당에 조선일보 논설위원 이동훈

한겨레 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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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국민·언론 메시지를 담당할 공보담당자로 이동훈(51)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내정했다.

이 위원은 10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공보담당자로 임명했다”며 “다음주 중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이 위원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사회부와 정치부를 거쳤다. 2013년 <조선일보>로 옮겨 주로 정치부에서 근무하다 최근까지 논설위원으로 일했다. 이 위원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등 보수정당을 주로 취재해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뒤 잠행을 이어가다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두루 만나며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지난 9일 오후에는 우당 이회영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면서 사퇴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기대와 염려를 다 경청하고 알고 있다. 지켜봐 달라”며 사실상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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