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준석 “尹 행보 환영”… 나경원 “보수 대통합”… 주호영 “성비위 척결”

세계일보
원문보기
국민의힘 11일 당대표 선출

결전의 날 전 전략적 핵심 메시지 전달
마지막 토론도 李·羅 막말논란 난타전
전대 최종투표율 45.3% 역대 최고 흥행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6·11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0일 마지막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당원 투표가 이날 마무리된 만큼 각 후보들은 가장 전략적인 호소 방법으로 마지막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론조사상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준석 후보는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개 행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라디오 인터뷰 일정만 소화한 이 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아주 잘됐다”며 “이런 (공개적인) 취재에도 자주 응해 보시고 하시는 게 대권에 꿈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전 총장 고발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는 “시험대에 오른 것은 윤 전 총장이 아니라 (수사능력을 입증해야 할) 공수처”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후보는 ‘보수통합론’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이길 수 있는 사람, 보수를 지키고 보수의 가치를 지킬 사람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허락해 달라”며 “용광로 정당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호영 후보는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추모소를 조문했다. 주 후보는 조문을 마친 뒤 “왜 유독 현 정권의 핵심들이 줄줄이 성폭력 사건으로 국민 공분을 샀는지 되짚어 볼 때”라며 “국민의힘은 진상조사단과 국방위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고 책임을 엄중히 묻고 재발방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나경원(왼쪽부터), 주호영, 조경태, 이준석, 홍문표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나경원(왼쪽부터), 주호영, 조경태, 이준석, 홍문표 후보. 연합뉴스


전날 후보들의 마지막 TV토론회에선 이·나 후보가 ‘막말 논란’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나 후보는 KBS 주최 토론회에서 과거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점을 들며 “이 후보의 언변이 자칫 굉장한 리스크가 걱정된다. 언어 사용을 주의하겠느냐”고 몰아붙였다. 이 후보는 “후배 정치인에게 막말 프레임을 씌운다”며 “젊은 사람들은 이런 것을 ‘억까’(억지로 까기)라고 한다. 억까를 중단하시는 게 네거티브 논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받아쳤다.

흥행몰이를 이어간 이번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45.36%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인 2014년 투표율 31.7%보다 약 14%포인트 높은 수치다. 당원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11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3. 3미네소타 총격 사망 사건
    미네소타 총격 사망 사건
  4. 4손흥민 절친 토트넘
    손흥민 절친 토트넘
  5. 5유열 폐섬유증 투병기
    유열 폐섬유증 투병기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