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측, 공수처 수사 착수에 "입장 없다" 노코멘트

이데일리 권오석
원문보기
손경식 변호사, 문자메시지 통해 이같이 밝혀
국민의힘 "애당초 예견돼 있었다고 하지만 설마 했어"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에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전 총장 측 변호인인 손경식 변호사는 10일 취재진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수처 고발건에 대해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윤 전 총장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윤 전 총장 등에 대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1조원대 펀드 사기 사건 부실·축소 수사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기소 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다만 입당설이 나오는 국민의힘에서는 공수처 수사에 대해 즉각 반발에 나섰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여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은혜를 배신한 자’라고 칭한 윤 전 총장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 만에 수사에 나선다고 밝혔다니 묘하기 그지없다”며 “애당초 윤 전 총장이 정권 비리를 수사한 후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고 자리에서 물러날 때부터 예견돼 있었다는 말도 있지만 설마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정권에 밉보인 인사들은 단지 친정부 단체에 의한 고발만으로도 그 명운이 좌우될지 우려스럽다”며 “지금부터 공수처가 하는 일이 ‘정당한 법 집행’인지, ‘불온한 선택과 집중’인지 국민과 역사는 똑똑히 지켜보며 심판할 것이다”고 일갈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종국 결혼 생활
    김종국 결혼 생활
  2. 2토트넘 로메로 퇴장
    토트넘 로메로 퇴장
  3. 3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4. 4김성수 박소윤 데이트
    김성수 박소윤 데이트
  5. 5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