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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대선주자 지지도 이재명·윤석열 24% ‘팽팽’

이데일리 박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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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尹 양강구도 속 이낙연 2주 연속 하락
국민의힘 30% vs 민주당 27%…野 처음 앞서
尹 국민의힘 입당, 적절 40% vs 부적절 3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구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지율이 동률을 이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6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각각 24%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6월 1주차(28%)보다 4%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전 총장은 지난 조사보다 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은 지난주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지 한 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또 9주 연속으로 앞섰던 이 지사의 지지율도 주춤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2% 포인트 하락한 7%를 기록했다. 2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각각 3%의 지지율을 얻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각각 2%였다. 아울러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0%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가 48%로 가장 높았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19%로 파악됐다. 민주당 지지층 내 두 사람 간 지지도 차이는 29%포인트로 지난번 조사보다 3%포인트 더 벌어졌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이 지사는 33%로 이 전 대표(11%)와 심상정 정의당 의원(4%)를 앞질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8%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이 지사가 7%, 홍 의원이 5%로 뒤를 이었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윤 전 총장이 27%로 유 전 의원(8%)과 홍 의원(7%)를 따돌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0%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민주당이 27%로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7월 2주부터 진행한 NBS에서 처음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앞섰다.

국민의당은 5%를,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4%, 3%를 기록했다. 이밖에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9%로 나타났다.

한편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갈렸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40%,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36%로 나타났다. 다만 보수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67%,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81%로 긍정적인 응답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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