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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스타항공 누가 품을까"…하림·쌍방울 동반 강세

이데일리 고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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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쌍방울(102280)과 하림(13648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께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17.42% 오른 1060원에 거래 중이다. 하림(136480)은 전 거래일 대비 15.56% 오른 4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그룹은 그룹 내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쌍방울은 이스타항공을 통해 속옷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계열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K-컨텐츠 항공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하림그룹은 앞서 자회서 벌크선사 팬오션을 통해 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경우 해운과 항공산업을 통한 물류 분문의 극대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예비 인수 후보자를 확보한 뒤 추가로 공개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한 중격기업과 ‘M&A를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새로운 입찰자가 기존 계약보다 낮은 조건을 제시하면 자동으로 예비 인수 후보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 이후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 20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회생법원과 매각주관사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14일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쯤 인수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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