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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불펜 유망주 콜업…"7·8회 맡을 정도로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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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신인 투수 김창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래리 서튼 감독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서 투수 한승혁을 말소하고 김창훈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1군 엔트리에 합류한 한승혁은 앞선 4경기에서는 3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롯데 마운드가 찾는 왼손 불펜 요원이 될 거라고도 평가받았다. 하지만 8일 사직 두산전에서는 ⅔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사구 5실점하며 타선이 18점을 내 줬음에도 9실점한 마운드에서 가장 아쉬운 투구를 남겼다. 서튼 감독도 "중간 투수들도 더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믿는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한승혁을 대신할 투수로는 오른손 불펜 김창훈이 선택받았다. 김창훈은 2021년 2차 3라운드 전체 21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신인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16경기 구원 등판하며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3.24로 가능성을 보여 왔다.

서튼 감독은 "1년 차 선수이지만 퓨처스에서부터 봤을 때 성실한 선수였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성장했다. 7, 8회에 나올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 좋은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진다. 아직 어리지만 2, 3년 뒤에는 더 성장할 거다. 구속도 올라올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서튼 감독은 또 한승혁이 말소됨에 따라 왼손 불펜 투수가 송재영뿐인 상황에 대해서는 "왼손 불펜으로는 송재영 외에도 김진욱이 있다. 그렇게 두 명이다. 지금은 불펜이지만, 경험과 자신감을 쌓으며 미래의 선발 투수가 될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튼 감독은 전날 불펜이 아쉬운 투구를 보였지만 이날에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를 바라며 "강한 불펜이 준비돼 있다. 어제 불펜 투수들도 다시 나와 잘 던져 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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