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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원유 수요 회복세…WTI 70달러 벽마저 깼다

이데일리 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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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제공)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2년8개월 만에 처음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2% 상승한 70.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8년 10월 이후 2년8개월 만에 처음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WTI 가격은 전날 장중 70달러를 넘었다가 69달러 초반대로 거래를 마쳤는데, 다시 마감가 기준으로 70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배경에는 탄탄한 수요가 자리하고 있다. 올해 여름 휴가철 들어 팬데믹 탓에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다. WTI 가격이 오르는 와중에 차익 실현 매물은 나올 수 있지만, 유가는 우상향 압력을 받고 있다는 진단이 우위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타일러 리치 편집장은 “차익 매물이 즉각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기술적인 추세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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