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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윤석열, 견학 다니며 중고생 수준 질문…준비 안됐다"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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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행보를 두고 "매우 준비되지 않은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8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지금 윤 전 총장의 행보를 보면 견학 다니면서 웨이퍼와 뒷판, 이런 것들 물어보고 중고등학생 정도 수준의 질문 밖에 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되겠다면)정책에 대한 검증, 후보자의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통령 후보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검찰 출신의 윤 전 총장이 과연 교육, 국방, 외교,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준비가 돼 있는지 걱정스럽고 불안하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정치권에서 윤 전 총장의 장모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대통령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도덕적 검증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겠다면 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후보자들 같은 경우에는 정치권에서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선거를 치르면서 여러 차례 검증이 이뤄졌는데 윤 총장은 지금 계속해서 출마시점을 늦춰 가지고 그런 도덕적 검증을 최대한 늦추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생각이 든다"며 "후보자로서 아쉽다"고 고집었다.

반면 이날 함께 출연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상당한 격차로 (차기 대선 지지율) 1위를 하고 있으니까 여기저기서 여러 가지 견제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라며 "윤 전 총장 관련 의혹은 본인에 대한 게 아니라 가족에 대한 것들이 많고, 이 부분은 사법부에서 판단하게 맡겨 놓으면 될 것이지 정치권에서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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