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2021.6.4/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각각 3·4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4월23~30일과 5월24~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전월(62.5%) 대비 0.4%포인트(p) 상승한 62.9%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두 달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 지사 다음으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7.0%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조사보다 3.8%p 하락했다.
3·4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51.0%)과 오세훈 서울시장(50.9%)이 올랐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50.2%의 지지율로 5위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49.1%로 6위를 기록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48.7%로 7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조사보다 지지율이 4.5%p 상승했다. 야권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6.2%의 지지율로 8위에 올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보다 3.5%p 하락한 45.3%를 기록했다.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순위도 네 계단 내려간 10위에 머물렀다.
양 지사와 마찬가지로 대선 도전장을 내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9.6%의 지지율로 13위였다.
도지사별 순위는 이재명 지사가 1위, 김영록 지사가 2위, 이철우 지사가 3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
광역시장별로는 박형준 시장이 1위, 오세훈 서울시장이 2위를 차지했으며 이용섭 광주시장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평균 긍정평가 비율은 45.5%였다.
광역시도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서울이 66.0%로 지난 2019년 1월 이후 29개월 만에 1위에 올라섰다. 지난달 조사보다 5.2%p 상승했다.
경기도는 전월 대비 2.8%p 하락한 63.4%로 2위를 기록했으며 제주도는 61.2%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국 교육감 평가 조사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48.6%의 지지율로 2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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