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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과 만남?…"이제는 시간이 너무 많이 갔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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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배제론은 "사실 아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만남에 더는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을 야권 대선주자에서 배제하려 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과의 만날 뜻이 여전한지를 묻자 "별로 관심이 없다"며 "이제는 시간이 너무 많이 갔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별의 순간’ 등을 언급하며 윤 전 총장이 대권 가도에 오르면 도울 수 있다는 뜻을 밝혀왔다. 하지만 양측 간의 만남은 그동안 성사되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전 총장으로부터 4·7 재·보궐선거 3일 후인, 지난달 10일 전화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윤 전 총장이) 이런저런 인사차 이야기도 하고 해서, 언제 한번 시간 되면 만나보자 그랬는데, 현재로서는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해선지 현재 상황에서 만남은 좀 피해야겠다는 연락이 (다시) 와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다"고 술회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갔다’는 김 전 위원장의 언질 속에는 도울 뜻이 없다는 의중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련의 김 전 위원장이 발언이 윤 전 총장을 야권 대선후보에서 제하려고 한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나경원 전 의원이) 당대표 경선에서 밀리니 별의별 소리를 다 하는 것"이라며 "선거 과정이니 이해해 달라는 문자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한편 ‘검사에서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가 없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을 겨냥해서 한 이야기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보면 그렇다"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이 같은 발언을 알린 것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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