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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잘한다" 38%, 3주연속 상승…"백신 속도↑" 영향

머니투데이 변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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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한국갤럽 여론조사]부정률 53%…긍정평가 이유는 '코로나19 대처' '외교·국제관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등하기 시작한 지지율이 계속 유지되는 흐름이다.

한국갤럽은 지난 1~3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률은 38%,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률은 53%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1주 전(5월 4주차)과 비교하면 긍정률과 부정률 각각 1%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긍정률은 '32%(5월 2주차 )→34%(3주차)→37%(4주차)→38%(6월 1주차)'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 부정률은 같은 시기 '61%→58%→52%→53%'로 하락세가 멈춘 양상이다.

긍정-부정률 격차 역시 4월3주차 최대 32%p까지 늘어났다가 최근 격차가 줄어들면서 15%p까지 좁아졌다.

전 연령대에서 부정률은 긍정율보다 높았다. 문재인 정부의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평가받는 40대의 경우에도 긍정률이 45%, 부정률이 49%였다. 특히 20대(18~29세)에선 긍정률과 부정률이 각각 28%와 58%에 달했다.


긍정평가자(384명)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대처'(30%)와 '외교·국제관계'(21%)를 가장 많이 꼽았다. 갤럽은 "긍정평가 이유 1순위가 다시 외교·국제 관계에서 코로나19 대처로 다시 바뀌었는데, 이번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고 봤다.

부정평가자(532명)들은 그 이유로 여전히 '부동산 정책'(30%)을 가장 많이 꼽았고,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코로나19 대처 미흡·내로남불'(7%) 순이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p 떨어진 31%,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같은 27%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9%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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