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24%, 윤석열 21% '오차범위 내'…출마 못하는 이준석 4위

JTBC
원문보기
한국갤럽 차기 선호도 조사 결과
이준석, 3%로 처음 순위권 등장

어제 발표 알앤써치 조사에선
윤석열 43.8%, 이재명 34.1%
엎치락뒤치락.

사실상 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잠행 아닌 잠행'을 이어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여야의 유력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서거니 뒤 서거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4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더니 이재명 지사는 24%, 윤석열 전 총장은 21%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 '양강구도'를 이어갔습니다.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 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5%),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홍준표 무소속 의원(각 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3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습니다.



제1야당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당대표 선거에서 '청년 정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처음 포함됐습니다.

'양강구도' 굳어지나

윤 전 총장이 지난 3월 총장직에서 물러난 후, 두 사람은 20%대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 지지율 추이.〈출처=한국갤럽〉

대선 주자 지지율 추이.〈출처=한국갤럽〉




지역별로는 이 지사는 인천·경기(30%)와 광주·전라(30%),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28%)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성향별로 보면 윤 전 총장은 보수 성향 응답자 39%의 지지를, 이 지사는 진보 성향에서 4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중도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24%, 이 지사가 1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연령별로는 이 지사가 30~50대에서 30%대의 지지를 받아 앞섰습니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에 34%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여론조사마다 차이, 왜?

하지만 어제(3일) 발표된 알앤써치 조사(매일경제ㆍMBN 의뢰)에서는 '가상 양자 대결' 시, 윤석열 전 총장은 43.8%의 지지를 얻어 이 지사(34.1%)를 9.7%포인트 앞섰습니다. (1~2일 18세 이상 1044명 대상 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지지율 결과가 조사기관마다 다른 것은, 조사 방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갤럽 조사는 유ㆍ무선 전화 인터뷰(집 전화 15% 포함), 알앤써치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전화면접 조사는 이 지사가, ARS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앞서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선전화를 일부 반영하는냐, 무선전화 100%냐 따라서도 결과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여론조사기관마다 정확성을 높이려다 보니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또 이번 조사 기간에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고, 골목 경제학자와 회동하는 등 '간접 행보'를 늘리면서 이러한 이벤트들이 응답자들의 답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유미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