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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도 못하는 이준석 3%…이재명 24% vs 윤석열 21%

매일경제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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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5월 27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위를 기록하며 '양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최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후보가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되자마자 3%의 지지를 얻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가 2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를 기록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은 5%로 3위였다. 한국갤럽 대권 적합도 조사에 처음으로 포함된 이준석 후보는 지지율 3%를 얻어 이 전 대표 바로 후순위였다.

현행 헌법상 대통령 피선거권(출마 자격)은 40세부터 부여돼, 올해 36세인 이준석 후보는 내년 열리는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각 1% 순이었다. 6%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3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양강구도는 지난 3월 이후 석 달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동률이거나 오차범위(±3.1%포인트)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지지율은 모두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하며 두 사람의 격차는 지난달과 똑같았다.

내년 대선에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정권 유지론)'는 36%,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정권 교체론)'는 50%로 집계돼 정권교체론에 무게가 실렸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권 유지론'은 진보층(68%), 광주·전라(59%) 등에서, '정권 교체론'은 성향 보수층(80%), 대구·경북(62%), 60대 이상(57%)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중도층의 경우 이번 조사에선 '정권 유지론' 34%, '정권 교체론' 56%로 집계돼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1%, 국민의힘 27%,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9%,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은 1%였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1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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