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차기 대권, 이재명·윤석열 양강 지속..이준석 '깜짝 4강'

파이낸셜뉴스 김학재
원문보기
한국갤럽 6월1주 조사
이재명 24% vs. 윤석열 21%
이준석 3%로 '깜짝' 4강 진입
이낙연 5%, 정세균 1%
안철수 2%, 홍준표 1%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 사진=박범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차기 대선주자 경쟁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구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4위에 올랐다.

범여권과 범야권 대권주자의 양강 구도가 4개월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낙연 전 더불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지지율은 유지되는 추세다.

그러는 사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분위기 속에 신진돌풍을 몰고 온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6월 첫째 주(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가 24%, 윤석열 전 총장이 21%로 선두 양강 구도를 이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5%로 3위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3%로 4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 정세균 전 총리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각각 1%로 나타났다.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3월부터 동률을 보이거나 3%포인트 내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7월까지는 이낙연 전 대표가 20%대 중반의 지지율로 단연 선두였으나, 같은해 8월 이 지사가 급상승하면서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올해 초 이 지사는 재상승, 이 전 대표는 급락해 양자간 격차가 확대됐고, 지난 3월 윤 전 총장의 급상승으로 새로운 선두권이 만들어졌다.

이재명 선호도는 30~50대 연령층에서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의 지지율이 이낙연 전 대표 지지율을 역전했다.

민주당 소속 인물로는 지난 4월부터 정세균 전 총리가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범야권에선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에서 34%, 보수층 성향, 대통령 부정 평가자, 현 정권 교체 희망자 등에서 40% 가까이가 그를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포함됐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첫 등장한 그는 최근 국민의힘 대표 예비경선을 선두로 통과해 집중 조명된 바 있다.

한국갤럽의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는 조사 과정에서 후보명을 불러주지 않고 자유응답을 받은 결과로 이뤄진다.


이 전 최고위원이 최근 당권 경쟁을 통해 신진돌풍 주역으로 부각되면서 이번 조사 과정에 새롭게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