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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연일 윤석열 때리기 "총장 때부터 알던 비밀, 양복 속의 백넘버 2번"

매일경제 맹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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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계 등판이 임박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연일 비판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3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찰총장 때부터 모두 다 알던 비밀, 양복 속의 백넘버 2번"이라며 양복 안에 '국민의힘' 저지(넘버2)를 입고 있는 윤 전 총장 캐리커처를 공유했다. 백넘버 2번은 야권인 국민의힘을 의미한다. 이에 앞서서는 "검찰총장 시절부터 양복 안에 백넘버 2번 옷을 입고 있지 않았던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조 전 장관 뿐 아니라 여권에선 윤 전 총장의 부상에 대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수사의 기준은 윤 전 총장의 가족 비리와 검찰 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전재수 의원도 3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해 검찰 권력을 행사한 그 수준으로 (윤 전 총장 가족 비리를) 수사해야 윤 전 총장에게 정당성이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윤로남불'이 된다. 윤석열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퇴 이후 각계 전문가를 만나며 '대권 수업' 행보를 보인 윤 전 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직접 만나며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윤 총장이 이르면 오는 7월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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