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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석열, 총장때부터 양복 안에 '백넘버2번' 입었다"

머니투데이 변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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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다룬 책 '윤석열의 진심'이 함께 판매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다룬 책 '윤석열의 진심'이 함께 판매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검찰총장 시절부터 양복 안에 백넘버 2번 옷을 입고 있지 않았던가"라고 직격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SNS에 윤 전 총장이 지인에게 "백넘버2번 달고 대선 나서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처럼 썼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최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직접 만남을 가진데 이어 주변 인사들의 '국민의힘 입당 의사' 전언까지 이어지며 조만간 입당이 기정사실화되는 표정이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출간한 회고록에서도 윤 전 총장에 대해 "현직에 있을 때부터 수구보수 진영의 가장 강력한 대권 후보였다"고 평가한 바 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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