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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어깨 잡으면 민감"…윤석열 비판한 최민희, 文 대통령과 포옹

이데일리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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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어깨 잡는 것은 굉장히 민감하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당 주인의 요청으로 찍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진을 두고 한 말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최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강릉 음식점의 여성 사장과 기념사진을 찍은 것을 두고 “어떤 여성의 어깨를 잡고 사진 찍은 게 나왔더라”며 “그런데 어깨를 잡으면 요새 굉장히 민감하다”고 했다.

이어 최 전 의원은 “강원도는 모든 것에 좀 치외법권 지대구나 생각했다”며 “마스크 안 쓰고 6명 정도가 사진을 찍고 올린 것을 보고 강원도는 방역을 안 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식당 주인 이모(70)씨는 TV조선 ‘이것이 정치다’와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어깨동무를 하자고 했다. 성을 여기에 댄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논란이 일자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 전 의원이 지난 2016년 총선 때 선거 사무소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당시는 의원 신분)과 활짝 웃으며 포옹하는 사진이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 전 의원과 문 대통령의 사진을 비교하며 “왜 최민희는 어깨만 민감하게 생각하냐”면서 본인의 포옹은 괜찮고, 윤 전 총장의 사진을 비판하는 건 ‘내로남불’ 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최 전 의원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지역차별’ 아니냐고 했다.

당시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현아 국민의힘 전 의원은 “참 위험한 발언이다. 그게 꼭 강원도여서 그런 것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최 전 의원은 “제가 위험한 게 아니라 사진을 다시 꼼꼼히 봐달라”고 맞섰다.

김 전 의원이 “사진을 못 봤는데, 그게 꼭 강원도라서일까”라고 재차 이의를 제기했지만 최 전 의원은 “방역 위반이 아닐까 여쭙는 것”이라며 끝내 강원도 관련 발언을 거둬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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