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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친일 모는건 꼰대짓"…태영호는 '사쿠란보' 춤췄다 [국출중]

중앙일보 강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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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가지고 친일이니, 반일이니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꼰대들이 하는 짓이다" 구독자 26만 명의 인기 유튜버 태영호의 말이다. 모자를 뒤로 쓰고 던지는 랩, 사쿠란보 춤, 고양이춤, 태 의원의 유튜브는 도전의 연속이다. 보수정당의 국회의원이 왜 이런 도전을 할까? 무엇이 그를 도전하게 만들까? ‘국회로 출근 중’에서 ‘태영호TV’의 숨은 주역들을 만나봤다.

태영호 의원 선거캠프

태영호 의원 선거캠프



Q : 유튜브에서 랩, 먹방, 춤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부담은 없으신가요?

A : ‘사쿠란보’ 영상을 올릴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일본 노래라 혹시 '친일 정치인 같은 악의적인 프레임이 씌워질까, 너무 코믹한 모습을 보이면 가벼운 이미지로 굳어지실까.' A : 이지민 비서랑 같이 고민을 한 결과 ‘의원님께서 이 영상을 공개하시면 앞으로 못하실 것이 없고 못 올리시면 그냥 체면 차리는 정치인이 되시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선영/ 태영호 의원실 비서) A : ‘사쿠란보’ 영상을 올리고 댓글을 다 읽어봤습니다. ‘요즘 20대는 ‘문화’에서만큼은 경계감이 없다. ‘문화’를 가지고 친일이니 반일이니 하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꼰대들이 하는 짓이다.’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태영호 / 국민의힘 의원)

Q : 태영호 의원님의 20대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을 어떻게 보시나요?

A : 저의 의견을 충분히 다 들으시려는 노력에 감사합니다. 편안한 분위기가 있어 저는 조그만 건의사항도 다 직접 말씀드립니다.(이지민 / 태영호 의원실 비서) A : 의견을 잘 들어주는 것은 청년들에게 다가설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같이 찾아보고 싶습니다.(윤선영 / 태영호 의원실 비서) A : ‘20대 보좌진들에게 어떻게 동기 부여를 시킬까?’ 이것을 늘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좌진에게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을 나에게 시켜라, 나는 여러분의 아바타다.’라고 말합니다.(태영호 / 국민의힘 의원)

기획·제작=강대석 심정보 오욱진 김한솔 PD(kang.daiseok@joongang.co.kr)

[국회로 출근 중] 태영호 의원실 1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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