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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다수인데 軍이 가해자 감싸" 공군 성추행 추가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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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성추행 피해 공군부사관 관련 폭로 기자회견



김숙경 군성폭력상담소 상담소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민원실에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 가해자 즉각 구속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자료사진). 2021.6.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숙경 군성폭력상담소 상담소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민원실에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 가해자 즉각 구속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자료사진). 2021.6.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공군에서 동료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성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시민단체에서 폭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교육장에서 '공군 성범죄 사건 폭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군인권센터 관계자는 기자회견 취지에 대해 "피해자가 다수 있는데 군이 가해자를 감쌌다"고 했다.

군과 유족 등에 따르면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던 이모 중사는 지난 3월 회식에 참석했다가 숙소로 돌아오던 중 차량 안에서 선임 A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이를 상관들에게 알렸으나 상관들은 합의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부대로 전출된 이 중사는 지난달 22일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사건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은 청원 하루 만인 이날(오전 9시22분 기준) 28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사랑하는 제 딸 공군중사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에서 청원인은 "타 부대로 전속한 이후 최고 지휘관과 말단 간부까지 성폭력 피해자인 제 딸에게 피해자 보호프로그램인 매뉴얼을 적용하지 않고 정식절차라는 핑계로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가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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