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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물가 상승은 기저효과 탓…하반기 해소된다"

아시아경제 장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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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소비자물가 2.6%↑…9년1개월 만 최대폭 상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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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6% 상승과 관련해 "기저효과와 일시적 공급 충격 등이 주도한 것"이라며 "이런 현상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6(2015년=100)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2012년 4월(2.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올해 2월 1.1%를 기록한 후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2%대 상승한 것이다.


홍 부총리는 5월 소비자 물가 오름세는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5월 당시 코로나 충격으로 국제유가나 석유류 가격이 급락(-18.7%)하며, 물가상승률이 연중 최저치인 -0.3%를 기록한 데 따른 반사적인 효과"라며 "기저효과를 제외한 전월비로 보면 물가 상승률은 0.1%로, 연초 AI 발생, 한파 등으로 확대되었던 전월비 물가 흐름이 최근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의 가격 급등도 "일시적 공급충격으로 물가가 상승한 4월과 동일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최근 소매판매, 서비스업 생산 등 소비 회복 흐름이 나타남에 따라 소비와 밀접히 연관된 개인서비스 가격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정부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물가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 형성 차단, 생활물가 안정 등을 위해 관계 부처가 함께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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