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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티마크호텔 명동' 950억원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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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석 확보"



하나투어 본사. 2020.9.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하나투어 본사. 2020.9.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하나투어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티마크호텔 명동'을 매각한다.

하나투어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티마크호텔 명동을 이지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12호에 양도한다고 1일 밝혔다.

양도가액은 950억원으로 자산총액대비 13.51% 규모다. 양도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티마크호텔 명동은 하나투어가 지난 2019년 882억원에 인수한 건물이다. 지난 2013년 건물을 임대해 운영하던 호텔 건물을 사들인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난으로 호텔 매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업 및 호텔 사업이 적자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사실상 재무 개선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수 당시 인수액의 90%에 달하는 800억원을 대출로 충당한 바 있다. 결국 이번 매각으로 하나투어가 손에 쥐게되는 현금은 150억원에 그치는 셈이다.


하나투어 측은 "(양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iyounba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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