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장윤정 "♥도경완, 휴일에 나가라고 권유…노는 법 잊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장윤정이 '해방타운'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장윤정은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 제작발표회에서 "남편(도경완)이 제가 쉬는 날에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나가봐'였다"라며 "그런데 정작 저는 못나가겠더라"라고 말했다.

가수 장윤정이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해방타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JTBC]

이어 "'나는 노는 방법을 잊었구나' 라는 생각을 굉장히 오랫동안 했다. 나가봐야 할 것도 없고 하니 집에서 집안일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러다 구실이 생겼다. 일이고 하니 나왔는데 너무 즐겁다"라고 전했다.

김은정 CP는 '해방타운'의 시작이 장윤정이었다고 밝혔다. 장윤정이 아이디어를 내서 기획을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장윤정은 "'유랑마켓' 종영 때 다음 방송에서 다시 만나자는 얘기를 하다가 이런 프로그램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라며 "그 자리에서 휴대폰을 꺼내 같이 해야 한다고 촬영을 했는데, 성사가 되어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썰전'의 김은정 CP가 기획을, '비긴어게인 Reunion'의 홍인기 PD가 연출을 맡는다.

해방타운 입주자로는 장윤정, 이종혁, 허재, 윤혜진이 출연하며 붐이 MC를 맡았다. 가족의 품을 잠시 떠나 해방타운에 들어오게 된 입주자들은 내 아내, 내 남편, 내 아이, 내 가족 속에서 잃어버렸던 '나 자신'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진다.

'해방타운'은 6월 1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