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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윤석열의 '통합 손길' 기다릴 줄 아는 당대표 될 것"

머니투데이 이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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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지난달 31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100분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지난달 31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100분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이 최근 국민의힘 인사들과 잇달아 만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1일 "통합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것"이라며 "그렇다고 우리 당이 여유를 부려선 안 된다"고 평가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이 우리 당 의원들을 차례로 만났다는 보도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같이 썼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강원도 강릉에서 만났다. 또 지난주 같은 당 정진석, 윤희숙 의원과 회동한 사실도 전해졌다.

나 전 의원은 "윤 전 총장 입장에서 국민의힘 입당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라며 "제1야당이 더더욱 열린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전 총장뿐만 아니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합류도 중요한 숙제"라며 "국민의힘 후보가 제3지대 후보와의 '2차전' 성격의 단일화를 앞두고 있으면 그로 인한 손실이 매우 크다. 최적의, 최상의 시나리오는 '다 같이 뛰는 경선'"이라 강조했다.

또 "오늘날 국민의힘이 공당이자 제1야당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책무는 정권교체"라며 "정권교체에 오히려 부담되는 것이라면 스스로 반드시 내려놓고 결별해야 한다. 기득권과 자존심을 내세울 그런 한가한 상황도 아니다"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단 한 분의 후보라도 더 태우기 위해, 1분 1초라도 더 기다릴 줄 아는 인내와 포용이 없이는 통합의 대선 경선은 어려워진다"며 "저는 그런 정성을 들이는 당 대표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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