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LH 조직개편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28.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31일 이른바 '이준석 돌풍'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청년 후보가 당대표 후보로 부각되면서 굉장히 놀랐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2030의 지지를 얻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정의당) 이제 분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에 이제 정치권에서 청년들 호명하면서 사실 청년들 제대로 보듬어준 게 없다. 그 청년 유권자들의 분노, 참여가 변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그렇지만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청년 정치를 가장 적극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해온 정당이 이제 정의당이고 나 심상정"이라고 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회고록 출간으로 재조명된 '조국 사태'와 관련해선 "정의당은 그 어느 정당보다도 공정과 정의를 핵심 가치로 삼는 정당인데 그런 정당에서 불공정의 여러 사례들이 배출된 그런 장관을 승인한 것에 대해서 특히 많은 지적이 있었다고 본다"고 술회했다.
이어 "결국은 그렇게 해서 선거 제도 개혁이 성공했으면 또 불가피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이 됐을 텐데 또 실패했지 않느냐"며 "당연히 정의당으로서는 조 전 장관의 불공정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또 청년들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어떤 공정사회에 대한 입장을 열망을 더 적극적으로 대변했어야 한다는 그런 지적을 우리는 받아들인다"고 자세를 낮췄다.
심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설과 관련해선 "안철수씨 같은 경우도 더불어민주당에 들어갔다가 결국은 거기에서 20석을 가지고 나와서 자기 정치를 시작했는데, 나는 그 당시에 그래서 결국은 새정치가 헌정치가 되어버렸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이어 "예를 들면 국민의힘 등 기성정당에 들어가서 쉬운 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은 국민의 바람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