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얀센 백신 100만명분 이번주 국내 도착…예비군 등 6월 접종

파이낸셜뉴스 홍석근
원문보기
65세부터 74세 사이 일반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뉴스1

65세부터 74세 사이 일반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번주 중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100만명분이 국내 도착한다.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공급을 약속한 55만명분보다 약 2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30세 이상 군 관련자와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다음달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양국간 실무협의 결과, 미국 정부로부터 얀센 백신 100만회분을 공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얀센 백신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4월 7일 품목허가를 받았고,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장점이 있으며 여러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증명됐다. 당초 미국이 제공하기로 했던 55만명분에서 100만 명분으로 2배 가까이 물량으로, 6월 초 우리 군용기를 통해 국내 도입된다.

접종대상은 30세 이상의 예비군 및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등이 우선 접종한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마찬가지로 30세 미만에서 희귀 혈전증이 발생해 30세 이상에 대해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53.8만명) △민방위 대원(304만 명) △국방·외교 관련자(13.7만 명) 등 약 370만명 중 예약순서에 따라 접종이 진행된다.

정부는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60세 이상 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대상자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정부는 30세 미만 군 장병(41.4만명)에 대해서는 기존 계획대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해 6월 중 접종할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