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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이 참고하는 물가지표, 지난달 20년만에 최대폭 상승

연합뉴스 강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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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전월보다 0.7%·전년보다 3.1% ↑
미국 뉴욕의 한 상점 앞에 줄선 소비자들[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뉴욕의 한 상점 앞에 줄선 소비자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2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 상무부는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7% 올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는 2001년 10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음식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물가상승률을 산정할 때 참고하는 여러 지표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다.

4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1% 급등해 CNBC방송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9%를 상회하는 오름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음식까지 포함한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보다 3.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둘 다 2008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폭이다.


통상 연준이 건전하다고 여기는 물가상승률은 2%지만, 최근 들어서는 장기간 지속된 저물가 현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후 고용 확대 필요성을 고려해 일정 기간 2%를 넘는 물가상승률을 용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연준은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세를 경제활동 회복과 원자재 등 수급 불안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국민 재난지원금에 힘입어 지난 3월 역대 최대폭으로 급증했던 미 개인소득은 지난달 13.1% 감소했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14%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치보다는 덜 줄어든 것이라고 CNBC방송이 전했다.

firstcir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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