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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류현진, 바우어 상대 판정승의 추억…CLE 상대 5승 도전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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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박진영 영상 기자] 연승 행진이 끊긴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다시 달린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릴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류현진은 4승 2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뺴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노 디시전으로 물러나며 5월 한달 동안 세워온 선발 연승 기록도 3연승에서 멈춰섰다. 5월 마지막 등판인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류현진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강팀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함께 치열한 중부 지구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014년 LA 다저스 시절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한 차례 선발 등판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현재 다저스 소속으로 공을 던지고 있는,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트레버 바우어였다.

류현진은 당시 7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바우어는 5⅔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사실상 류현진의 판정승이다. 그러나 다저스 구원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블론세이브를 저질렀고, 다저스는 4-5로 역전패해 류현진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는 왼손투수에게 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왼손투수를 상대로 클리블랜드 팀 타율은 0.213다.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가운데 14위,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에게는 희소식이다.

최근 토론토는 6연패에 빠지는 등 부침을 겪으며 동부지구 순위 싸움에서 살짝 밀려난 모양새다. 1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5.5경기 차, 3위 뉴욕 양키스와는 3.5경기 차다. 그러나 아직 정규 시즌의 30%정도만 열렸을 뿐이다. 류현진을 선봉으로 세운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토론토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박진영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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