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에 '소득주도성장 전도사'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낙점한 것에 대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쐐기를 다시 박았다"며 "청와대는 의리를 간판으로 삼는 건달조직이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KDI 교수 출신인 윤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무슨 메시지를 국민에게 보내는 걸까. 자기 사람은 확실히 챙긴다는 평가를 받고 싶은 걸까"라며 이처럼 썼다.
윤 의원은 "대통령은 공인이다. 정책실패로 국민에게 준 고통을 공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문 대통령은 재작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문에 몇 달이나 혈압이 올랐던 국민들에게, 자신은 조 전 장관에게 '마음의 빚'을 느낀다고 했다. 그것만으로도 공사구분이 안 되는 대통령으로 회자되기에 충분했다"고 비판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2020.12.12/뉴스1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에 '소득주도성장 전도사'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낙점한 것에 대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쐐기를 다시 박았다"며 "청와대는 의리를 간판으로 삼는 건달조직이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KDI 교수 출신인 윤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무슨 메시지를 국민에게 보내는 걸까. 자기 사람은 확실히 챙긴다는 평가를 받고 싶은 걸까"라며 이처럼 썼다.
윤 의원은 "대통령은 공인이다. 정책실패로 국민에게 준 고통을 공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문 대통령은 재작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문에 몇 달이나 혈압이 올랐던 국민들에게, 자신은 조 전 장관에게 '마음의 빚'을 느낀다고 했다. 그것만으로도 공사구분이 안 되는 대통령으로 회자되기에 충분했다"고 비판했다.
홍 신임 원장이 주도했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선 "2년간 최저임금 30% 인상으로 자신들의 돌격병 역할을 한 노조의 청구서를 확실히 수리해줬다"며 "결과는 참혹하다. 700만 자영업자들을 길로 내몰았고 경제 체질은 타이어 바람이 빠지는 것처럼 악화됐다"고 혹평했다.
윤 의원은 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정권 나팔수 역할을 했던 일부 학자들도 지금 말을 뒤집고 있다. 4년 동안 이렇게 나라경제를 망쳐놓은 청와대에 대해 자기들 내부에서도 손가락질이 시작된 것"이라고 글을 썼다.
윤 의원은 홍 신임 원장을 향해 "경제수석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대통령은 그를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장으로 2년반이나 더 머물게 했다. 그런데도 정부 경제정책을 설계하라며 지금 다시 (KDI 원장에) 세웠다"며 "임기말 낙하산 인사치고도 어이가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위 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한국경제의 대응방안’ 한국경제학회-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공동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8.27/뉴스1 |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